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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괜찮다던 말들 아래 사실은 하나도 괜찮지 아니하였으니.
괜찮다는 말은 괜찮지 않단 말보다 쉽게 쓰여졌을 것이니.
나를 속이는 것은 쉽고, 속이지 않는 것이 쉬웠을게다......?
나는 쓴 말을 들을 수 있었나?
그런 이들을 소중히 대할 자신이 있었나?
다른 사람들에게 나부터 직언을 할 수 있었나?
결국은 내 부족함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다름아니니
울어라. 울자.
내 행위가 불러오는 결과를 내 온몸으로 직시하고 그 고통을 뼈에 새기자.
그 고통에 뼈가 으스러질 떄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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